O형 주계열성은 분광형은 O에 광도분류로는 V에 해당하는 주계열성이다. 주계열 단계이므로 중심핵에서 수소를 태우는 단계에 있다. 질량은 태양의 15 ~ 90배 정도 되고, 표면온도는 30,000 ~ 52,000 켈빈 정도이다. 밝기는 태양의 30,000 ~ 1,000,000 배에 이른다.[1][2] O형 주계열성은 흔치 않아 우리 은하에 2만 개 남짓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3] 대표적으로는 오리온자리 시그마 A, 도마뱀자리 10, 땅꾼자리 제타가 있다.[4][5]
분광표준별
O9형 주계열성 VFTS 102. 일반적으로 O형 주계열성은 빠르게 회전하여 적도가 부풀어 있다.
모건-키넌 체제하에서 O형 주계열성의 분류기준 중 20세기 초 지정되고 변하지 않은 등급은 O7 V(외뿔소자리 15)와 O9 V(도마뱀자리 10) 둘이다.[6] 모건-키넌-켈러맨(MKK)은 1943년 여키스 도감을 출판했는데 O5부터 O9형까지 분류를 확장했고, O9형을 다시 둘로 나누었다.[7] 둘로 나눈 O9 V 표준별은 오리온자리 이오타와 도마뱀자리 10이었다. 1953년 존슨과 모건이 펴낸 여키스 표준 개정판(MK)에는[8] O5부터 O8까지는 그대로이고 O9에는 표준별 5개(HD 46202, HD 52266, HD 57682, 세페우스자리 14, 도마뱀자리 10), O9.5 V에 표준별 3개(HD 34078, 오리온자리 시그마, 뱀주인자리 제타)를 달았다. 모건-키넌은 1973년 논문에서 O4부터 O7까지 분광기준을 개정하여 발표했다.[9] 이 논문에서는 O9형에는 도마뱀자리 10, O9.5에는 오리온자리 시그마를 표준별로 지정했다.
O5보다 뜨거운 별은 1970년대에 접어들어 지정되었다. 1978년 모건-앱트-탭스코트는 O형 주계열성의 표준별 여럿을 새로 지정했는데[10] 구체적으로 HD 46223 (O4 V), HD 46150 (O5 V), HD 199579 (O6 V), HD 47839 (O7 V), HD 46149 (O8 V), HD 46202 (O9 V) 등이 있다. 1990년 월본-피츠파트릭은 최초로 OB형 항성을 디지털 도감으로 만들었는데 여기에 O3 V 분광형 표준별로 HDE 303308을 수록했다.[11] 2002년 월본은 O2형을 최초로 정의했으며[12] 기준별로 BI 253을 지정했다.(정확한 분광형 표기는 "O2 V((f*))"임.) 월본은 HDE 30308을 O4 V로 재지정했으며 O3 V 기준별로 HD 64568과 LH 10-3058을 지정했다.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s, Jes´us Ma´ız-Apell´aniz, Nolan R. Walborn, H´ector ´ A. Galu´, Lisa H. Wei. A Galactic O-Star Catalog[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08년 11월 24일 확인.(PDF 파일)
↑Table 5, William D. Vacca; Catharine D. Garmany & J. Michael Shull (April 1996). “The Lyman-Continuum Fluxes and Stellar Parameters of O and Early B-Type Stars”. 《Astrophysical Journal》 460: 914–931. Bibcode:1996ApJ...460..914V. doi:10.1086/177020.
↑[1] AN ATLAS OF STELLAR SPECTRA
WITH AN OUTLINE OF SPECTRAL CLASSIFICATION, W.W. Morgan, P.C. Keenan & E. Kellman, 1943, Chicago, Ill.,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