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35 (나토 식별 번호: ABM-3) 탄도탄 요격 미사일 시스템은 러시아 연방의 군사 복합체로, 모스크바와 더불어 주변 지역들로부터 적의 탄도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A-135는 1995년부터 가동되었으며, 이전의 A-35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후손이었으며, 1972년 미국과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 조약이 파기될때까지 충실하게 지켰다.
A-135는 51T6(나토 코드: SH-11)으로 운용되었는데, 2007년 1월 다 퇴역하였으며, 새로운 미사일 S-500으로 대치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Sary Shagan은 이 A-135의 시험 운용을 위한 시스템이 있어 비밀 도시로 운용되었다.
이 시스템은 러시아 항공우주 방위군 휘하의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의 9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레이더
1980년대 미군의 아티스트가 Don-2N('Pill Box') ABM 레이다의 컨셉을 그림
A-135는 Don-2N 전투 관리 레이다와 두 종류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로 되어 있다. A-135는 러시아 전역의 조기 경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지휘본부에서 받아 Don-2N 레이다에서 이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7]
Don-2N 레이다 (나토 코드명: 'Pill Box') 은 거대한 전투 관리 위상 레이더로, 360도 범위가 가능하다.[8][9]Sary Shagan에 있는 프로토타입인 Don-2NP 위상 레이다에서 2007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테스트가 시행되었다.[9][10]
53T6 미사일
68개의 단거리 미사일인 53T6 (나토명: SH-08 '가젤')은 대기권 방어 핵미사일로, 5개의 발사 장소에서 12개 혹은 16개의 미사일이 있었다. 이 미사일은 NPO 노바타에서 디자인하였으며, 미국의 스프린트 미사일과 유사하다. 이 미사일은 어림잡아 매년 Sary Shagan 실험장에서 실험된다.[11]
53T6, 무게 10톤, 길이 12 m, 직경 1.8 m, 2단 고체연료, 사거리 80-100 km, 속도 마하 17, 10 kt 핵탄두
1985년 씌여진 비탈리 파스테르나크 카탈예프의 메모에는 A-135가 "1987년경에 완성될 것이며, 최신예, 그리고 미래의 ICBM 1~2기 정도를 격추할 수 있고, 또한 35기 이상의 MGM-31B 퍼싱 II 타입의 중거리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고 적어놓았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