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서울 지하철 4호선은 직류 1,500 V 전철화에 ATC, 과천선은 교류 25,000 V 전철화에 ATC, 안산선은 교류 25,000 V 전철화에 ATS로 직결 운행하는 노선의 전기 방식과 신호 체계가 각기 상이하며, 차량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각 방식에 모두 대응이 가능한 차량이 사용된다. 또한 도시철도법에 의거하여 우측 통행으로 건설된 서울 지하철 4호선과, 기존 철도망에 맞추어 좌측 통행으로 건설된 진접선 및 과천선 및 안산선을 잇기 위하여, 서울 지하철 4호선과 과천선의 경계이기도 한 남태령 - 선바위 구간에선 상하행 선로가 지하에서 입체 교차하며, 동 구간에 절연 구간이 설치되어 있다.
열차 운행 계획은 한국철도공사과의 협의 하에 서울교통공사가 수립한다. 차량은 두 양사가 포괄적으로 진접(경복대) - 오이도 구간 전체에 걸쳐 사용되지만, 서울교통공사가 보유 중인 일부의 직류 전용 전동차는 교류 전철화된 과천선 및 안산선을 운행할 수 없기 때문에 진접(경복대)~남태령역구간의 운행에만 투입된다. 열차의 운행 횟수는 2012년 기준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 344회, 코레일 소속 전동차 154회로 운행된다[1].
운행
모든 역에 정차 가능한 완행 열차와, 안산선 구간에서 일부 역에 정차하지 않는 급행 열차가 운행된다.
2010년부터 안산역을 출발하여 중앙, 상록수, 산본, 금정역과 이후 모든 역에 정차 중인 급행이 신설됐으며, 2014년9월 1일부터 안산 방면 급행이 신설된 차량이다. 2017년7월 10일부터는 신설 중인 수인선 급행과의 연계를 위해 오이도역으로 급행을 연장한다.[2][3] 이는 같은 날 신설된 수인선 급행과의 연계를 위한 조치이다. 수인선 개통 전까지는 초지역 대신 신길온천역에 임시 정차했다. 추후 급행열차 확대 일환으로 과천선도 대공원역, 정부과천청사역 대피선 설치 등 시설개량을 거쳐 급행열차를 운행할 계획이 있다. 그리고 불암산역부터 남태령역까지 31.7㎞ 구간에도 대피선 설치 등 시설개량을 거쳐 급행열차를 운행할 계획이 있다[4]
운임
수도권 전철의 다른 노선과 동일한 요금제를 사용하며,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적용된다. 환승 통로를 이용하여 수도권 전철의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때도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5]
서울교통공사 차량은 10량 1편성으로 총 52개 편성이 창동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 운용 중이며, 이 중 25개 편성은 직류 및 ATC 전용, 22개 편성이 직교류 및 ATS/ATC 대응 차량이다. 한국철도공사 차량은 30개 편성이 시흥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 있으며, 모든 차량이 직교류 및 ATS/ATC에 대응한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에 한해서는 광역철도는 맞으나, 수도권 전철이 아니며, 한국철도공사의 일반열차와 유사한 취급을 받는다. 그런 이유로 따로 요금을 받으며, 노선색은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선, 후불교통카드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KTX처럼 역사 내의 자동발매기나 창구를 통해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틀에서는 광역철도에 일반 선, 후불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노선들만 포함된 관계로, 광역철도의 급행·특급열차에서는 제외하고, 급행열차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