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수퍼리그라는 명칭과 5개 구단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는 2013 시즌부터 본격적인 승강제를 갖추고 최상위 리그의 명칭을 K리그 클래식으로 변경하고 신설된 2부 리그를 K리그 챌린지로 명명하였다.[3]
승강제는 2012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프로축구연맹은 2013 시즌부터 본격적인 승강제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테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외부 컨설팅 업체에 '한국형 승강제' 모델의 수립을 의뢰하였다. 오랜 논의 끝에 K리그 팀 개수를 12개 팀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4팀을 가칭 프로 2부리그로 강등시켜 승강제를 진행하는 안이 급부상하였다. 결국 2012 시즌 K리그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그 진행 방식을 본뜬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여 강등 팀 4팀을 결정하는 것으로 확정되는 듯 하였으나 시민구단들이 반발하면서 가칭 프로 2부 리그로 강등되는 K리그 팀의 숫자가 4팀에서 2팀으로 축소되었다. 강등팀은 리그 최하위팀과 1부 리그 구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상주와 국군체육부대가 이에 반발, 스플릿 이후 잔여 경기를 보이콧하면서 스플릿 14경기 모두 기권패 처리되었다. 추후 논란 끝에 상주는 2013년 2부리그 참가가 결정되었고 추후에 AFC가 요구한 구단라이센스 조건을 충족하면 K리그 클래식에도 승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그리고 2012 시즌 15위를 기록한 광주 FC가 강등되어 2013 시즌 2부 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2013 시즌에서는 리그 종료 후 최종 13위, 14위팀은 무조건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다. 또한 2013 시즌 12위 팀은 K리그 챌린지 우승 팀과 경기를 치러 승강을 겨루게 된다. 그리고 2014년 시즌부터 1부리그 12팀이 정규 라운드를 진행하여, 이후에 1위부터 6위까지는 상위 조로 배정되고 7위부터 12위까지는 하위 조로 배정된다. 승점은 정규 라운드에서 획득한 승점 그대로 가지고 간다. 리그 종료 후 K리그 클래식 12위팀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고 K리그 챌린지 우승 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된다. 그리고 K리그 클래식 11위팀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하여 승리한 팀은 K리그 클래식에서, 패배한 팀은 K리그 챌린지에서 다음 시즌을 치르게 된다.
2018년 1월 22일 리그명칭을 기존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1로 공식적으로 변경하였다.
리그 구성
리그 방식
K리그1에 12개 팀이 소속되어 있다. 정규 라운드인 33라운드를 치른 후, 추가적으로 파이널 라운드에서 5라운드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정규 라운드 순위 결정 기준
K리그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승점이 같은 경우 골득실보다 다득점을 우선시해서 순위를 정하는 특징이 있다.
정규 라운드 순위 결정 기준
승점
다득점
득실차
다승
승자승
벌점
추첨
정규 라운드 종료 후 1위부터 6위까지는 파이널 A, 7위부터 12위까지는 파이널 B로 각각 배정된다. 정규 라운드에서 획득한 승점이 스플릿 라운드까지 계속 이어진다.
최종 순위 결정 기준
정규 라운드 순위 결정 기준을 따른다.
파이널 B 팀이 파이널 A 어느 팀보다 승점이 많을지라도 6위 안에 들 수는 없다.
외국인 선수
현재 K리그1에서 외국인 선수 제한을 다음과 같이 두고 있다.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는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단, 5명을 등록할 경우 1명은 AFC 회원국 국적 보유해야 한다. 또 다른 1명은 AFF 회원국 국적 보유해야 한다.
외국인 골키퍼는 등록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헌법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의 선수는 자국 선수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