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의 가맹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의 41번째 대회이다. 이 대회는 2023년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었으며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6개국이 참가하였다.
아시아 축구 연맹은 2021년 1월 25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를 고려하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AFC U-19 챔피언십을 취소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에 2023년 AFC U-20 아시안컵 개최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은 2020년 10월 2일에 2023년 대회부터 AFC U-19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이름을 AFC U-20 아시안컵으로 바꿔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FC U-20 아시안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대회가 되었다.[1] 이 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4개 팀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2023년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은 2022년 10월 26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2018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과 예선 성적을 기준으로 하여 시드를 배정받았다. 개최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으로 A1에 배정되었다.
2023년 AFC U-20 아시안컵은 2023년 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를 겸한다. 이에 따라 당해 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일본은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올해 FIFA U-20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인도네시아는 2023년 FIFA U-20 월드컵의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했으나 인도네시아 내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U-20 대표팀 입국 반대 여론과 시위로 인하여 결국 FIFA로부터 개최권을 박탈당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대신 2023년 FIFA U-20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