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회부터는 전년 대회의 챔피언십(포스트 시즌)에서 선보인 '맨 오브 더 매치(MOM) 제도'가 정규 리그(정규 시즌)까지 확대 도입되면서 새로운 후원 스폰서로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빕스는 매 경기 후 현장에서 선정하여 발표하는 ‘빕스 맨 오브 더 매치’ 명칭권, 경기장 내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등을 갖는다.[3] 이 외에도 2000년 대회에는 나이키와 SK텔레콤이 서브 스폰서로 함께하게 되었다.[4]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시즌 개막에 앞서 실제 경기 시간과 팬과 소통하는 시간 등을 5분 더 늘리자는 취지에서 '5MM 프로젝트'의 시행을 발표하였다.[5] 구체적으로는 '경기 지연 행위에 대한 대응 강화'와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 규정 완화' 등 실제 경기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제도를 점검하고 '언론과의 인터뷰 시간 및 장소 확대', '골 세레머니 규제 완화', '경기 하루 전 선수단 인터뷰 금지 제도 개선', '매 경기 맨 오브 매치 선정', '매 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등 팬과 소통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하였다. 또한, 6명으로 유지해오던 교체 대기 선수 인원을 7명으로 늘렸다.
2010년 대회의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모두 609명의 선수들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회의 551명, 2008년 대회의 523명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2009년 대회에서는 강원 FC가 K리그에 새로 가입하면서 구단별 평균 등록 선수가 2008년 대회보다 다소 줄었으나, 2010년 대회에 들어 구단별 평균 등록 선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6]
흥행 면에서 2010년 K리그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다. 5월 5일어린이날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 대 성남 일화 천마의 경기에 총 60,747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FC 서울 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가 종전에 세웠던 55,397명의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60,747명의 관중 수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단일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단일 리그 제도: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각 팀이 다른 팀과 모두 두 번씩 경기를 치르는 '정규 리그'(정규 시즌)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10년 대회의 정규 리그에서는 총 210경기가 진행되며, 각 팀은 28경기를 치른다. 정규 리그 1위에서 6위를 기록한 팀들은 '챔피언십'(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정규 리그 7위에서 15위를 기록한 팀들은 해당 순위가 시즌 최종 순위가 된다.
6강 플레이오프 제도: 정규 리그 순위를 기준으로 1위는 '챔피언 결정전'에, 2위는 '플레이오프'에, 3위부터 6위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와 6위가 맞붙고, 4위와 5위가 맞붙는다. 6강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패자는 정규 리그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시즌 최종 순위 5위와 6위가 된다. 준플레이오프의 승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패자는 시즌 최종 순위 4위가 된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패자는 시즌 최종 순위 3위가 된다. 챔피언 결정전의 승자는 리그 우승 팀에 등극하며, 패자는 리그 준우승 팀이 된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챔피언십(포스트 시즌)이 종료된 후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이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FA컵 우승 팀에게도 이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 2010년 2월 27일부터 동년 11월 7일까지 치른 모든 경기를 대상으로 함.
*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 (C) = 우승; (R) = 강등; (P) = 승격; (O) = 플레이오프 승리; (A) = 다음 라운드 진출
* (Q) = 대항전 진출 자격이 됨; (TQ) = 대항전 진출 자격이 됐으나 진출할 라운드가 정해지지 않음; (RQ) = 강등 결정전 진출 자격이 됨; (DQ) = 대항전 진출 자격을 잃음.
* 순위는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다승 - 승자승 - 벌점 - 추첨' 순으로 결정함.
* 출처 : 2009년 K리그 규정 제17조[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마지막 업데이트 : 2010년 12월 31일
*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 (C) = 우승; (R) = 강등; (P) = 승격; (O) = 플레이오프 승리; (A) = 다음 라운드 진출
* (Q) = 대항전 진출 자격이 됨; (TQ) = 대항전 진출 자격이 됐으나 진출할 라운드가 정해지지 않음; (RQ) = 강등 결정전 진출 자격이 됨; (DQ) = 대항전 진출 자격을 잃음.
'2010년 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리그 3위와 정규 리그 6위가 맞붙고, 정규 리그 4위와 정규 리그 5위가 맞붙는다. 경기는 단판 승부이며, 정규 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의 홈에서 진행한다. 6강 플레이오프의 승리한 두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두 팀은 정규 리그 순위가 더 높은 순서대로 시즌 최종 순위 5위와 6위가 된다.
'2010년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리그 2위와 준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맞붙는다. 경기는 단판 승부이며, 정규 리그 2위의 홈에서 진행한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의 패자는 시즌 최종 순위 3위가 되며, AFC 챔피언스리그 2011 조별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0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 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맞붙는다. 경기는 홈・어웨이로 치러지며, 정규 리그 1위 팀을 기준으로 1차전은 원정에서, 2차전은 홈에서 진행한다.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두 팀에게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FC 챔피언스리그 2011 조별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챔피언 결정전의 승자는 리그 우승 팀에 등극하며, 패자는 리그 준우승 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