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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2(영어: PlayStation 2)는 플레이스테이션의 후계 기종으로, 2000년 3월 4일에 일본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발매하였다. 약칭은 플스2, PS2이며, 일본에서는 프레스테2(일본어: プレステ2 프레스테 츠-[*]) 라고도 한다. 2012년 12월에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2 기종이 단종되었다. 개요외관은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모노리스와 닮았으며, 기존의 눕혀두던 게임기에서 벗어나 별매의 스탠드를 이용하여 세워두는 것이 가능하다. DVD-ROM 드라이브의 탑재로 DVD 비디오의 재생이 가능하며, PC에서도 사용되는 USB, IEEE1394 인터페이스를 갖추었기 때문에 USB 키보드나 USB 마우스, 마이크를 이용한 게임도 발매되었다. 대부분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하위 호환성을 가지지만, 일부의 게임은 호환성의 문제가 있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그 외일본에서 발매 후 불과 3일 만에 90만 대 이상의 출하를 기록하였고, 2002년 5월에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하였다. 2000년 3월 4일 발매 당시, 세계적으로 누적 출하량이 7,000만 대를 넘고 있던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하위 호환성은 당시 게임기로는 획기적이었다. 이 호환성은 사용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 2만 구입하면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었고, 게임 개발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계속 만들어도 매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의 큰 이점이 있었다. 게임기의 호환성은 플레이스테이션 2만의 독자적인 기술은 아니었다. 패밀리 컴퓨터와 슈퍼 패미컴, 세가 새턴과 드림캐스트도 개발 당시에는 호환성을 염려하고 있었지만, 타산이 맞지 않는다거나 구 게임의 매상이 떨어져서 결국은 소득 감소에 빠진다는 등의 염려로 무산된 경위가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 2는 그러한 염려 끝에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호환성을 적용한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DVD 재생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게임기로써의 등장은 DVD의 보급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발매 당시에 39,800엔이라는 가격은 당시 DVD 재생기와 비교해봐도 싼 가격이었고, DVD 재생기의 저가화에 큰 몫을 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오직 DVD 재생을 위해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2004년 11월에는 복사 게임 구동에 악용되던 확장슬롯을 제거하여 더욱 깔끔하고 슬림한 사이즈의 모델이 출시되었다. (SCPH-70005 CB) 2006년 11월에 플레이스테이션 3가 발매됨에 따라 2007년 3월부터 가격이 대폭 하락하여 신제품은 미국에서 100달러(콘트롤러 1개 포함), 대한민국에서는 약 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본 모델들은 2008년 2월 22일과 3월 14일에 발매된 모델이다.
이 모델들은 이전 슬림형에 비해서 720g으로 200g정도 무게가 감소하였으며 어댑터가 내장으로 바뀌어서 휴대가 쉽게 되었다. 위 모델들 중 SCPH-90005 CB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슬림형 모델들은 2009년에 단종되었다. 2012년 12월부터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던 슬림형 모델인 SCPH-90005 CB가 단종됨으로써 플레이스테이션 2는 이로써 12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되었다. 같이 보기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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